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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3310억원 '29.8%↑'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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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2분기 영업이익 3310억원 '29.8%↑' 사상최대

     

    효성은 올 2분기 매출이 3조 82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8% 늘어난 33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초로 분기 3000억 원대, 상반기 5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는 것이다.

    효성은 “이번 실적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한 섬유, 산업자재 부문을 비롯해 중공업, 화학 등 전 사업 부분의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 2011년 IFRS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재무구조 개선해온 결과 지난 2014년말 371.9%에 달했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지난 해 303.6%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올 2분기 말 기준으로는 287.2%로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200%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효성은 “IMF 이후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천기술력 확보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는 조석래 회장의 기술 중심 경영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글로벌화와 맞물려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성과로 열매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남보다 한 발 앞서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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