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 해양경비안전서는 27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위미항 남동방 3.5㎞ 해상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변사체를 발견했다.
변사자는 키 175㎝에 몸무게는 75㎏으로, 발견 당시 회색 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반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외상은 없고, 주머니에서 발견된 지갑에는 이모(26·충남 아산)씨의 신분증이 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부검과 유전자 감정 등을 통해 변사자와 신분증 상 신원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