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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매매시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치 '20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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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매매시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치 '2029.61'

    증시거래 크게 늘진 않아…코스피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보다 4천억원 줄어

    (사진=자료사진)

     

    증시 매매시간 연장 첫날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시 거래는 크게 늘지 않았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42포인트(0.67%) 오른 2029.61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2027.34 이후 거래 4일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말 2분기 GDP 부진에 따른 미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와 외국인 18일째 매수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반 이후 중국 제조업 지표의 혼재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3094억원을 순매수하며 18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간과 개인은 각각 2014억원과 104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시간 연장 기대로 증권업종이 0.59% 올랐고 손해보험이 4.10%, 카드업종이 2.32%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였다.

    항공주(2.77%)와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44%) 등 정보기술(IT)주도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절반 이상이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지속되며 1.9% 오른 156만8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2.6%), 현대모비스(2.7%)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거래시간이 30분 늘었지만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은 지난달 29일보다 늘진 않았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6598억원으로 지난 29일보다 4천억원 감소했다.

    오후 3시~3시30분까지 연장된 시간대의 거래 비중은 코스피가 11%, 코스닥이 8.7%를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2.33포인트(0.36%) 내린 703.72로 장을 마감했다.

    미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2.2원 내린 110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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