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19일 네이버 본사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제3기 편집자문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책임감 있는 뉴스서비스를 위해 자문위원 2명을 추가, 제 3기 편집자문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네이버뉴스는 1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국민의당 추천을 받은 자문위원 2명이 새롭게 참여한 '제3기 편집자문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김경록, 박인복 위원은 제20대 국회에서 제3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당에서 추천 받았다. 이에 따라 '제3기 편집자문위원회'는 기존의 7명에서 9명 위원으로 확대하여 활동하게 된다.
네이버는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뉴스 서비스를 위해 학계, 정치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독립 자문기구인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를 지난 2014년 5월 발족했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금까지 23차례에 걸친 정례 및 수시 회의를 통해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원칙과 서비스에 대한 검토와 모니터링, 의견제시 등 엄격한 자문과 검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4·13 총선을 앞두고는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며 편향성 논란을 해소하고, 기사배열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환 위원장은 "이번에 역량 있는 신임 위원분이 참여하게 된 만큼,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자문과 검증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업무의 현장 실사와 4·13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 백서 발간을 최종 승인했다. 네이버뉴스는 빠른 시간 내에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