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 구간. (사진=서울시 제공)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국내 지적·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23일 오후5시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며 제1회 대회는 지난 1999년 충남 아산에서 개최되었다.
2019년 제15회 스페셜올림픽 대한민국 대표선수 선발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700여 명 등 모두 2278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역도, 축구, 농구 등 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개회식에 앞서 23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내 만국기 공원에서 채화한 성화를 개회식 장소인 SK핸드볼경기장까지 봉송하는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된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23일 오후 3시20분~4시30분까지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 1개 차로를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