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시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 원주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간 ‘평생건강·시민행복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사업이다.
이날 의료봉사는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진종오 본부장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009년부터 의료시설이 열악한 산간 도서벽지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의료봉사의 손길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한 원주시 백종수 부시장은 “복지와 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금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과,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이 원주시와 협업해 진료와 상담을 하다보니 만족도도 높고 취약지역의 의료혜택과 복지상담을 아주 실속 있게 받는 것 같아 더욱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