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자료사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꿀보직'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경찰관 4명을 불러 조사했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 수석 아들이 근무한 서울청 소속 경찰관 4명은 최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해당 경찰관은 우 수석 아들의 소대장과 부관, 행정반장 등 4명이다.
의경인 우 수석 아들은 '꿀보직'으로 평가받는 서울청 이상철 차장의 운전병으로, 인사배치된 과정과 휴가·외박 등 근무여건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 차장실과 의경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의경 외박대장 등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검찰은 이번 소환조사를 통해 우 수석 아들이 관용차 운전요원으로 배치된 과정과 이후 근무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