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보컬 그룹 브로맨스 리더 박장현이 선배 가수 박남정과 듀엣무대를 선보인 MBC 추석특집 ‘듀엣가요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듀엣가요제’는 80년대를 풍미한 선배 가수 7인이 신인 가수들과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추석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두번째 무대를 꾸민 박남정, 박장현 팀은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곡, 펑키한 디스코풍으로 편곡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장현은 화려한 애드리브로 무대를 리드하며 시작부터 관중을 압도했다.
특히 중간 댄스 브레이크에서 박장현은 덥스탭, 박남정은 마이클잭슨 댄스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와 흥을 발산했다. 화려한 댄스는 물론, 귀가 뻥 뚫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더해진 무대에 청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429표를 받아 1위 자리에 앉았다. 이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6연승을 달성,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박장현은 Mnet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 ‘상속자들’ OST ‘러브 이즈’, 박장현X허각 콜라보 앨범‘벌써 겨울’을 통해 실력을 뽐냈다.
박장현은 긴 연습생활 끝에 지난 7월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과 함께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 첫 미니앨범 ‘디 액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브로맨스는 최근 디지털 싱글 ‘어장관리’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