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사진=조선중앙통신)
제10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가 26일 개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6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 교원, 연구사와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 해외동포대표단, 대표, 북한 주재 대사관, 국제기구대표부 성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제10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연설에서 "전람회가 참가자들의 성의있는 노력과 적극적인 활동에 의해 성과적으로 진행되리라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윅또르 보가토브 러시아과학원 원동분원대표단 단장은 축하연설에서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에 적극 참가해 국제적인 과학기술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키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람회장에는 북한과 독일, 러시아, 싱가포르, 이집트, 베트남, 핀란드, 페루, 중국,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보건기구, 환경교육보급계획 등 20여개국의 수십개 단체와 국제기구, 해외동포단체, 개별인사, 북한주재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대표부에서 내놓은 최신과학기술도서들과 자료들이 전시됐다.
한편, 제10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 조직위원회는 전람회참가자들을 위해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회에는 전람회에 참가하고있는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 해외동포대표단, 대표, 북한주재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이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