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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 보직 특혜 의혹' 이상철 차장 소환조사

법조

    '우병우 아들 보직 특혜 의혹' 이상철 차장 소환조사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5일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후 이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우 수석 아들의 보직이 변경된 과정 등에 대해 캐물었다.

    우 수석 아들은 의경에 입대해 지난해 4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근무하다 두달이 조금 지나 '꽃보직'인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

    우 수석 아들은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경무관)의 운전 업무를 맡았다.

    당시 전보는 부대 전입 후 4개월 이상일 때 가능했지만 우 수석 아들은 이런 규정과 달리 전보돼 특혜 논란이 일엇다.

    우 수석 아들은 입대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년 5개월여간 외박 49일, 외출 85회, 휴가 10일을 받은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검찰은 이 차장 소환 조사를 마지막으로 경찰쪽 참고인 조사를 마칠 방침이다. 하지만 우 수석 아들이나 우 수석의 소환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들 보직 특혜 의혹도 '셀프 충성'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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