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요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조리대표팀이 국가대표 임명식과 출정식을 갖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29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케이푸드 50여종이 선보여 출정식의 의미을 더했다.
4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요리올림픽은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공인하는 국제대회로 오해는 50개국가 2천여명이 참가해 국가대항전, 주니어, 지역요리, 케이터링 등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조리대표팀은 지지난해 대회에서 16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조우현(서종예 석좌교수) 교수는 “이번 대회는 50여개 국가각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요리 경연대회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심사위원단에 우리만의 독특한 한식 조리법을 응용한 비장의 메뉴를 선보여 요리 강국으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