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자로 KBS 자회사 '몬스터 유니온'으로 옮기는 유호진 PD (사진=KBS 제공)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유호진 PD가 KBS 자회사 몬스터 유니온으로 이적한다.
유호진 PD는 22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가게 된 이유는) 딱히 없다. 회사에서 제안을 했는데 받아들인 것뿐"이라며 "회사에서 힘주어서 만든 작고 새로운 조직이기 때문에 PD로서는 좀 더 경험해 볼 수 있는 폭이 다양해질 것 같았다"고 밝혔다.
유 PD는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좀 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12월 1일이 첫 출근인데 그전까지는 계속 일한다. 이번주도 '1박 2일' 편집을 한다. 촬영장에 나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