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0시 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점촌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348㎞ 지점)에서 서모(54)씨가 몰던 4.5t 트럭이 도로 공사로 인해 정차하고 있던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트레일러는 앞서 정차해 있던 6.5t 트럭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삼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서씨와 동승자 A(53·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편도 5차로 가운데 3·4차로를 차단한 채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으로, 서씨는 2차로와 3차로에 걸쳐 정차하고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