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6차산업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 등을 통해 6차산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지역 심사와 추천을 받은 58건이 참여해 서면과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1건의 사례를 선정하였으며, 22일에 국민심사단 29명과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열린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최종 발표심사에는 1·2차 심사를 통과한 경영채 부문 ▲산머루농원영농조합(경기) ▲신평양조장영농조합(충남) ▲영농조합빗돌배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경남) ▲장안농장(충북)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전남) ▲㈜토리식품(경북) ▲안동농협 더햇식품사업소(경북) 7곳과 지역단위 부문 ▲전북도 임실 ▲전남도 고흥 ▲경북도 의성 ▲강원도 영월 4곳 등 총 11곳이 참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영채 부문 영예의 대상은 '산머루농원영농조합'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과 '영농조합빗돌배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지역단위 부문은 '강원도 영월'이 대상, 전북도 임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은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성과 사례를 분석한 결과 매출은 12.9%, 일자리는 13.3% 증가했다"며 "농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6차 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