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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탄'핵좋아!'…그날 여의도에서는 어떤 일이

국회/정당

    [영상]탄'핵좋아!'…그날 여의도에서는 어떤 일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이 이뤄졌던 지난 9일. 국회의사당 밖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은 국회 의사당을 향해 함성을 질렀다. 각양각색 피켓과 만장이 하늘을 채웠다.

    국회의사당역 근처에는 '탄핵하라!'라고 쓰인 띠를 둘러맨 거대한 소녀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광화문에 있던 먹거리들이 옮겨온 듯, '탄핵군밤', '하야리카노' 등의 음식 트럭들이 눈에 띄었다.

    도로 위에는 국회 표결을 생중계해주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4시 즈음이 되자 많은 시민은 전광판을 주시했고 화면 속의 정세균 국회의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가(찬성) 234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탄핵 가결 결과가 나왔지만 많은 시민들은 집으로 가지않고 해가 질 때까지도 현장에 남아있었다. 꽹과리를 치고 춤을 추고 트럼펫을 불면서 시민들은 그야말로 탄'핵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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