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10만 이상 가금류 농장 방역시설 설치
경기도가 조류 인플루엔자를 차단하기 위해 AI 감염 여부에 관계없이 10만 마리 이상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장에 임시 이동 방역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남경필 지사 주재로 열린 AI가축방역대책회의에서 발생 농장과 인근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방역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19개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 통제와 예찰 활동 등도 강화했습니다.
◇ 경기도, 전국 첫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경기도가 연정의 목적과 기본 원칙, 도지사의 책무 등을 규정한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를 공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률적·제도적 근거가 없이 여·야 합의로 추진돼왔던 경기연정의 한계가 해결됐습니다.
경기도는 연정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남경필 지사와 새누리당, 더민주 등이 합의한 288개 연정 과제 이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경기 혁신학교 21개교 신규지정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로 고양 행주초등학교 등 21개 초·중·고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하고, 혁신학교 중 42개 교를 재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13개 교가 지정된 이후 내년 3월까지 435개 교로 확대됩니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 성남 노숙인 겨울 잠자리 제공…응급보호대책성남시가 겨울철 길거리에서 먹고 자는 노숙인들을 위해 임시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겨울철 응급보호 대책에 나섰습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에 응급 잠자리를 마련하고 세탁, 목욕,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숙인들의 의사에 따라 재활시설 입소를 지원하고 입소를 거부하면 방한 물품을 우선 지원하는 것은 물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안내해 사고를 막기로 했습니다.
◇ 수원·백암재단, 서울진학 대학생 기숙사 무료 제공수원시와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이 내년부터 서울에 있는 대학교와 대학원에 다니는 수원 거주 학생에게 무료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백암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동작구 사당동, 중랑구 묵동에 있는 기숙사 3곳을 제공하고, 수원시는 기숙사 운영비 8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백암재단은 수원에서 문구백화점 홍문사를 운영한 이홍종 사장의 사재로 지난 2003년 설립됏으며 학비지원사업과 문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 경기도, 과적차량…단속 셰어링 등 추진경기도가 교통사고와 도로파손 등을 줄이기 위해 과적 단속 종합개선방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합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운행제한 기준위반 차량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과태료 부과 기간을 단축하고, 노선별 과적 차량 운행패턴을 파악해 이동단속반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31개 시·군과 이동단속반 인력, 장비 등을 공유하는 '과적단속자원 셰어링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