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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품 어촌마을 10선, 떡국 먹고 겨울낚시도 즐겨

경제 일반

    해맞이 명품 어촌마을 10선, 떡국 먹고 겨울낚시도 즐겨

    2017년 새해 해맞이는 어느 바다에서 할까? 해양수산부는 26일 해맞이를 하면서 떡국도 먹고 겨울낚시도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 동해 어촌체험마을, 속초 장사마을·울진 구산마을·영도 동삼마을


    해수부는 동해지역 해맞이 명품 마을로 강원 속초의 장사마을과 경북 울진 구산마을, 부산 영도 동삼마을 등 3곳을 선정했다.

    이들 어촌마을은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주민과 함께하는 낚시, 통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떡국과 깨끗한 동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활어 회와 대게, 문어 등 싱싱한 겨울 수산물도 맛볼 수 있다.

    경기 화성의 국화어촌체험마을 해돋이 풍경

     

    ◇ 서해 해맞이 마을 화성 제부마을·국화마을·궁평마을·무안 송계마을

    서해는 새해 해맞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지리적으로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해수부는 2017년 새해맞이 체험마을로 경기 화성 제부마을과 국화마을, 궁평마을, 전남 무안 송계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해돋이와 해넘이 행사를 모두 진행한다. 이와 함께, 떡국과 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굴, 생김빈대떡, 인절미 등 맛있는 음식도 제공한다.

    특히 경기 화성에 위치한 궁평마을은 연 날리기와 풍등 날리기 등 희망기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화성 국화마을에서는 해넘이 행사와 함께 모두가 어우러지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 남해 어촌체험마을, 강진 서중마을·고흥 안남마을·통영 예곡마을

    남해는 다도해의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해마다 가족단위의 새해맞이 인파로 붐빈다.

    전남 강진 서중마을은 풍물놀이를 관람하고 직접 김 만들기, 굴 캐기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 고흥 안남마을도 굴 캐기 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모듬북 공연,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경남 통영 예곡마을은 톳 채취 체험, 선상낚시 체험을 준비했고, 남해의 명소인 망산(望山)이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12월은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다가올 한 해를 계획하기 위한 시간"이라며, "이번에 선정한 어촌체험마을 10곳은 해넘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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