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중이던 호텔 건물이 붕괴하면서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종로구 낙원동의 한 호텔 철거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조모(60) 씨 등 2명이 지하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변에 있다 경상을 입은 김모(56) 씨 등 2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등 103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