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20% 줄이는 고용량 D램, 하이닉스가 내놨다

기업/산업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20% 줄이는 고용량 D램, 하이닉스가 내놨다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소모를 기존 제품보다 20%까지 줄일 수 있는 세계 최대용량의 D램을 SK하이닉스가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9일 세계 최대 용량인 8GB(기가바이트) LPDDR4X 모바일 D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8Gb 단품 2개를 연결한 듀얼채널 16Gb 칩을 4단으로 쌓아 만들었다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8GB D램을 쓰는 스마트폰 모델에 이 칩을 공급할 예정인데 이 칩은 LPDDR4x 규격으로는 세계 최대용량인데 이 칩을 쓰면 기존의 LpDDR4에 비해 전력효율을 20%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칩을 동작시키기 위한 전압을 기존의 1.1V보다 낮은 0.6V로 할 수 있어 전체적인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이 칩이 기존 8GB LPDDR4 패키지 크기 대비 30% 이상이 줄었으며 두께도 1㎜ 이하로 같은 용량 제품 중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모바일에서 가장 민감한 요소의 하나인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와 함께 작은 크기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