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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의 결산청문회(7차청문회)에서 단연 돋보인 위원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었다.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라는 단순명쾌한 질의를 17차례나 반복했다.
조윤선 장관은 다른 의원들의 블랙리스트 관련 질의에는 '특검 수사' 등을 이유로 내세워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용주 의원의 집요한 추궁에 조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를 사실상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