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인천 도서지역 안전은 119소방헬기가 지킨다

사건/사고

    인천 도서지역 안전은 119소방헬기가 지킨다

    지난해 소방항공대 227회 출동해 128명 이송

     

    119소방헬기가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2016년 소방항공대 출동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9소방헬기가 총 227회 출동해 12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소방본부에는 1995년과 2013년에 도입한 소방헬기가 총 2대 있습니다.

    특히, 인천에서 가장 큰 섬인 백령도에서 29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을 비롯해 덕적도 19명, 연평도 14명 등 전체 이송환자의 89%에 달하는 114명의 환자가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에서 발생했다.

    소방항공대에서는 최근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사고대비 수색구조훈련, 초고층화재 대응훈련, 폭설대비 인명구조훈련 등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119소방헬기의 완벽한 훈련을 통해 제한된 응급의료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주·야간 최단시간 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