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광구 행장 (사진=자료사진)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첫 행장에 이광구(60) 현 행장을 내정했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 세 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해 이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추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면접에는 이 행장 외에 이동건(59)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부행장), 김승규(61)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은행장으로 취임한 이내정자는 임 기중 민영화를 이루겠다며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정부 공적자금을 투입한지 15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