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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 마을 조성에 800만∼2천만원씩 지원

인권/복지

    서울시, 여성안심 마을 조성에 800만∼2천만원씩 지원

     

    올해 서울 시내에 여성에게 안전한 환경을 갖춘 '여성안심 행복마을' 20곳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각 마을에 800만∼2천만원 씩 총 2억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주민들이 마을 특색에 맞게 여성이 안전한 환경 개선과 안전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여성 폭력 예방을 실천하는 마을이다.

    서울시는 6∼20일까지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 공모를 하고, 오는 6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서울시는 올해 여성 안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좋은 이웃되기 분야', 여성 안심 환경을 조성하는 '여성안심 꽃길 분야', '자유 주제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또, 선정이 되는 마을엔 '안심마을 모니터링단'을 현장에 파견,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고, 공간 개선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해 취지에 부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 안심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풀뿌리단체, 자치구 등이다.

    접수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주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게 되면 여성안전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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