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자 조감도.(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 캡처)
통일부는 6일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에 대해 "국제관례, 그리고 대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뤄질 문제"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더 기본적인 문제는 북한이 참가하기 위해서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제경기연맹에서 정한 출전자격을 먼저 획득해야 한다"며 "출전권을 얻고 난 다음에 국제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북한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지 않았다"며 "먼저 출전권을 얻고 난 다음에 국제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삿포로(札晃)에서 개막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신청을 한 북한 대표선수 등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