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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아침식사 거른다

사회 일반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아침식사 거른다

    20대는 절반이 아침 안먹는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우리나라 성인남녀 4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의 절반은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5년 기준 남자 29.5%, 여자 26.1%로 각각 조사됐다.

    10년전에 비해 남성(20.4%) 9.1%포인트, 여성(21.9%)은 4.2%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남자 51.1%, 여자 46.9%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았다.3~40대는 각각 32.4%와 25.6%, 50세~64세는는 11.3%와 14.5%였다.

    하루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비율은 남자 43.1%, 여자 19.2%였으며 3~40대 남성의 경우
    54.4%로 절반을 넘었다.

    저녁식사를 가족과 하는 비율은 남자 58.2%, 여자 63.6%로 여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남성의 경우 3~40대 57.8%,50세~64세는 61.9%,65세 이상 74.7%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족동반식사율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지만 여성은 경우 3~40대(74.1%)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윤성하 연구원은 "외식은 에너지, 지방,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외식 빈도가 높을수록 에너지, 지방, 나트륨의 과잉 섭취자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의 지방을 통한 에너지 섭취 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남자 89.6%, 여자 72.9%가 나트륨을 목표섭취량(2000㎎)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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