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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사현장서 폭동? 충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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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사현장서 폭동? 충돌일 뿐"

    경비원 1명 단순찰과상으로 귀가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공장건설현장에서 집단난동이 발생했다는 현지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지인 경비와 인부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부상당한 경비원도 가벼운 찰과상이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일 "어제 점심시간쯤 베트남 건설현장에서 출입문 지문인식 장치오작동으로 현지인 건설인부들이 출입에 애로가 있었다"면서 "그 와중에 현지인 경비 보안요원과 일부 인부들이 몸싸움을 벌인 일이 있다"고 해명했다.

    유투브를 통해 퍼진 영상에서는 출입대기중인 건설인부들이 많이 모여있어 난동이나 폭동으로 비취지기도 했지만 사실은 출입개폐문 앞에서 일부 베트남 인부와 베트남 경비가 충돌한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충돌로 경비원 한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갔지만 단순 찰과상으로 진단받은뒤 바로 귀가했다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베트남 인부들도 출동한 경찰의 도움 아래 모두 귀가했다"면서 "현재는 아무 이상없이 정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일부 언론들은 전날 오후 1시쯤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에 짓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현장에서 베트남 경비원과 노동자들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구에 서 있는 40대 현지 인부를 경비원들이 밀치면서 다툼이 발생했고 격분한 인부 수백명이 경비원을 쫒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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