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블 제공)
허블(대표 황고연, 서동길)이 글로벌 확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용자 기반 매체형 네트워크 플랫폼 허블은 글로벌 DSP 확장을 위해 TPMN(대표 박도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허블은 사용자의 특성 및 성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허블 브라우저를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TPMN은 글로벌 프로그래매틱 기반의 애드테크 기업으로 RTB(Real-Time Bidding) 애드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허블의 전체 광고 비중의 3분의 1은 글로벌 광고 캠페인으로 운영되며, TPMN은 허블의 서비스 영역에 실시간으로 타겟팅 광고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허블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TPMN으로부터 최적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의 다양한 글로벌 광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TPMN의 데이터 익스체인지(Data Exchange)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을 설정하면, 허블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사용자들을 찾아내고 정확한 순간에 광고를 노출하게 된다.
허블과 TPMN은 이런 유의미한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사용자와 매칭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최적화하고 광고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블 황고연, 서동길 대표는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애드테크가 단연 화두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애드테크 시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매체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춤형 광고 형태로 적절히 연결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기업과 제대로 된 타겟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으며, "애드테크 기업 TPMN과 허블이 협업을 통해, 양사는 핵심 역량과 비즈니스 자산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TPMN 박도현 대표는 "글로벌 애드테크 노하우와 솔루션을 보유한 TPMN과 허블이 보유한 사용자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이 더해짐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환경에 적합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의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