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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국방부 "北 엔진시험 의미 있는 진전"

     

    국방부는 20일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해 "이번 시험으로 엔진 성능의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확한 (엔진) 추력과 향후 활용 가능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엔진은 주 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군 정보당국은 그동안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과 관련해 엔진과 단 분리 등은 상당부분 수준에 올라있지만 탄도미사일의 대기권에 재진입에 필요한 기술은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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