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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3명이 함께 전셋집 구하면 '1억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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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3명이 함께 전셋집 구하면 '1억5천만원 지원'

    2~3명이 함께 하는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인상, 전세임대 안내까지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국토교통부는 대학생 등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쉽게 전세임대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청년 전세임대' 제도를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한도를 1억 5천만 원까지 올리고 2017년 청년전세임대 당첨자가 보다 쉽게 전세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임대 뱅크'(Bank)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대학가 주변의 높은 주거비로 대학생들은 2~3인의 하우스메이트(housemate)를 구해 주거비 절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 '셰어형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이다.

    거주자 수와 관계없이 호당 8천만 원 수준이던 전세임대 지원 한도를, 거주자 수에 따라 2인 1억 2천만 원, 3인 1억 5천만 원 등으로 인상했다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 뒤, 4월 25일~5월 2일 8일간 입주 희망자를 인터넷으로만(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 http://apply.lh.or.kr) 신청 받는다.

    다만 현재 서울지역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셰어형 전세임대에 입주할 수 있는 대학생은 현재 서울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다른 시도 출신 대학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셰어형 전세임대는 우선 주거비 부담이 심각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총 200호가 공급되며 신청접수 결과 수요가 많을 경우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다른 시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청년들에게 전세임대주택을 안내해주는 '전세임대 Bank' 제도를 마련해 청년들이 좀 더 손쉽게 원하는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기로 했다.

    LH는 현재 전세임대(LH공공주택)로 활용 중인 주택 중, 2~3개월 내에 계약이 해지될 예정인 주택을 사전에 확인해, 서울지역 내에서 청년전세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아직 전세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안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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