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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실련, 57개 기업 대상 전경련 탈퇴 여부 공개 질의

사회 일반

    경기도 경실련, 57개 기업 대상 전경련 탈퇴 여부 공개 질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으로 가입된 경기도내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묻는 내용이 담긴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질의서에서 "최근 발표된 전경련의 자체 혁신안은 '한국기업연합회'로 명칭을 바꾸고 일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실질적인 혁신 없이 조직유지를 위한 방안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여전히 정경유착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삼성, LG, SK, 현대차 등 4대 그룹과 포스코 외에 19개 공공기관도 모두 전경련을 탈퇴한 것은 국민 여론 및 감정이 공공부문에 반영됐음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경련 회원사를 유지한다는 것은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경기도민에게도 크나큰 실망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는 17일까지 회신을 요청했으며,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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