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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김동현 VS 고미 다카노리 9월 UFC 한일전

    사진=UFC 아시아 제공

     

    또 하나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UFC는 11일 "'마에스트로' 김동현(29, 부산팀매드)이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일본 대회에서 고미 타카노리(39, 일본)와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UFC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015년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임현규의 대체 선수로 출전해 웰터급 경기에서 도미틱 스틸과 싸웠지만 3라운드 KO패했다. 작년 6월 UFC 199 라이트급 경기에서는 폴로 레예스(멕시코)에 3라운드 KO패했다.

    작년 12월 TUF 24 피날레에서 브랜든 오라일리에 판정승하며 UFC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6월 상대할 예정이던 티보 구티가 계체 후 몸에 이상이 생겨 경기가 취소됐다.

    고미는 일본 경량급을 대표하는 파이터. 프라이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뒤 2010년 UFC로 이적해 4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4월 아이작 발리 플랙에 판정승한 후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경기에서 존 턱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패했다. 통산전적 35승 13패 1무효.

    김동현은 "프라이드 챔피언 출신 고미와 싸우게 되어 영광이다. 최고 몸상태로 옥타곤에 올라가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고미는 김동현에 대해 "젊고 강한 선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 개의 한일전이 열린다. 임현규(32)는 아베 다이치(25, 일본)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전찬미(20, 국제체육관)는 곤도 슈리(28, 일본)와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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