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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해킹…고메즈 계정서 저스틴 비버 누드 유출

IT/과학

    인스타그램 해킹…고메즈 계정서 저스틴 비버 누드 유출

    유명인사 개인정보 노린 해킹 '주의 당부'

     

    사진·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유명인사들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 됐다.

    엔가젯, BBC 등 주요 영미 매체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일부 피해를 입었거나 공격시도가 있었던 인스타그램 일부 유명인사와 일반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커가 유명스타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얻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지만 암호를 얻지는 못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해킹 시도는 인스타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버그를 악용한 것으로 인스타그램 측은 해커가 암호를 얻지 못하고 버그도 수정했다고 밝혔지만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의 계정이 28일 해킹당해 누드 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으로 고메즈의 계정이 탈취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고메즈의 계정에는 전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과 함께 'LOOK THIS NIS A LIL SHRIMPY.'라는 캡션이 노출됐다.

    이 사진은 2015년 뷰티 블로거인 제이드 피어스와의 여행에서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으로 뉴욕 데일리뉴스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당시에는 주요 부위를 가린 수정된 사진이었지만 고메즈 계정에 노출된 사진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게시됐다.

    잠시 비공개 됐던 계정은 해당 사진을 삭제한 뒤 다시 공개됐지만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억 2500만명에 달해 비버의 누드 사진 노출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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