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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 29일 임시주총 열어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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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LG, 29일 임시주총 열어 구광모 상무 등기이사 선임

    LG 후계구도 마련 본격화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식회사 LG가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LG그룹측은 이번 임시주총 개최와 구광모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은 구본무 회장의 와병으로 이사회내에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제한이 있어 주주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17일 이사회에서 제기됐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광모 상무는 구본무 LG회장의 유일한 아들로 아버지인 구회장의 11.28%와 삼촌인 구본준 부회장의 7.72%에 이어 주식회사 LG의 지분 6.24%를 보유한 3대 주주이다.

    LG측은 구본무 회장의 와병에 따른 향후 그룹 후계구도 마련에 사전대비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 상무는 오는 29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정식으로 주식회사 LG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구본무 회장의 유일한 아들인 구광모 상무는 지난해부터 LG전자의 신성장동력의 하나인 B2B사업본부의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이끌고 있다.

    ID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인 사이니지 사업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전자와 디스플레이,ICT,소재부품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사업이라고 LG측은 덧붙였다.

    구 상무는 ID사업부장을 맡은 후 최근까지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폴 등 글로벌 현장을 두루 누비면서 사업 성과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했다.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과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과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치며 제조 및 판매, 기획,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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