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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한파속 주일에도 구제역 방역에 총력

    농식품부, 가축분뇨차량·처리시설 점검 강화

    구제역 방역 (사진=자료사진)

     

    구제역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일에도 전국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은 방역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다시 한 번 전국 도축장과 축산농장 등에 대한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구제역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1만 1632곳에 지자체·농협·생산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생석회 총 1196t을 뿌려 3단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

    또 이날도 드론 69대, 광역방제기 121대, 과수원용 고압 문부기 120대 등 소독 차량과 장비 1355대를 총 동원해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지역 축산농장,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의 주요한 경로 중 하나가 분뇨차량과 분뇨처리시설이었음을 감안해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하라고 지자체에 당부했다.

    또 이를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부지역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방역여건이 어려우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소독장비 동파방지, 산화제계열 소독제 사용 등 구제역 방역 겨울철 소독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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