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시형 의원 (사진=부산 중구의회 제공)
부산 중구의회가 제정한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가 지방의회 우수조례 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회는 15일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중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시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최근 쇠퇴하고 있는 지역 명소인 '보수동 책방골목' 등 지역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가 심의와 자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이번 조례가 지역 서점의 영업활동을 촉진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해 지역서점 보호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형 의원은 "이번 수상은 모든 부산 중구 의원들이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여 구민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