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당진 현대제철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현대제철의 안전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고효열 도 일자리노동청년과장을 반장으로, 노사협력팀 3명과 사회재난과 1명 등 모두 4명으로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단기적으로 이번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현대제철 안전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고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 노동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줄 것을 천안 고용노동지청에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와 협업을 통해 안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빈소가 차려진 당진종합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에 나서도록 하고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1일 저녁 중으로 병원을 찾아 조문을 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