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코트라(KOTRA)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MWC19' 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와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이 총 104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코트라는 2009년부터 매년 MWC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통합한국관에는 중소·중견기업 14개사, 스타트업 8개사 등 모두 25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참가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 130개사를 한국관으로 유치했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과 모바일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차세대 통신전쟁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