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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여야 4당의 5·18특별법 개정 합의 환영"

광주

    시민단체 "여야 4당의 5·18특별법 개정 합의 환영"

    (사진=노컷뉴스 DB)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여야 4당의 5·18특별법 개정 합의를 환영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5·18단체들로 꾸려진 5·18역사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는 23일 논평을 내고 "여야 4당이 5·18역사왜곡처벌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5월 18일 이전에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국민과 5월 영령께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켜 질것이라 믿는다"면서 "여야 4당과의 합의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자유한국당도 마지막 기회이니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왕에 5·18기념식에 황교안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이상 공당의 대표로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5·18기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특별법이 신속히 개정되고 이를 계기로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이 하루 빨리 완료돼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면서 "광주운동본부는 최종적으로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예의주시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여야 4당의 합의로 5·18단체들의 24일 국회방문 등 상경투쟁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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