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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자한당, 민주주의 억압 역사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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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자한당, 민주주의 억압 역사 사죄해야"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 윤리위 제소 철회 촉구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24일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은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의 국회 윤리위 제소를 철회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한 과거사에 대한 참회와 속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4.19기념일에 총칼의 역사와 정치폭력에 대해 진심어린 반성을 요구한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며 "그러나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와 국민을 탄압하고 억압한 정권을 뿌리로 한 정당이 자유한국당임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의회는 또,"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부르고 북한군 개입설 등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지만원을 국회에 초청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일부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망언까지 자행했다"며 "이는 역사와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다는 방증이고 국민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한 만행을 반성하고 참회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광주시의회는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한 행위는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며 "자유한국당은 언제까지 허위조작 삼류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구태정치를 계속할 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이제라도 자유한국당은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고 박광온 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제소 철회와 지역주의와 국민을 호도하는 허위조작 삼류정치 중단, 민주주의를 억압한 과거사에 대한 대국민 사죄와 반역사적·반민족적 행위에 대한 진상규명,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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