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북미 투어에 나선 그룹 NCT 127이 애틀랜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 단독 콘서트 'NEO CITY : USA – The Origin' 애틀랜타 공연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코카콜라 록시(Coca-Cola Roxy)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NCT 127은 첫 번째로 히트곡 '체리밤'(Cherry Bomb) 영어 버전을 불렀다. 이에 관객들은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이후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레귤러'(Regular), '사이먼 세즈'(Simon Says)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금 우리', '엔젤'(Angel) 등 멤버들의 감미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신곡 '슈퍼휴먼'(Superhuman)과 '시차'까지 약 3시간 동안 모두 23곡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SM 측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떼창과 응원법도 선보이는 등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다"며 "이날 현장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미국 하이틴 스타 케일럽 맥러플린(Caleb McLaughlin)도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NCT 127은 28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