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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최후 항쟁 민병대 열사 5월의 5·18민주유공자

광주

    전남도청 최후 항쟁 민병대 열사 5월의 5·18민주유공자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 선정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에서 최후의 항쟁을 벌이다 숨진 민병대 열사가 5·18민주화운동 5월의 민주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그 가치를 알리고자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故 민병대 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병대 열사는 21살의 젊은 나이에 군부에 짓밝히고 있는 광주의 참상을 목격하고 1980년 5월 20일부터 시위에 참여했다.

    민 열사는 이후 24일 누나에게 "위험하니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27일 전남도청에서 최후의 항쟁을 하다가 총상을 입고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는 5·18관련단체와 협의해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는 5·18민주유공자 가운데 1명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며 "고귀한 희생을 널리 알려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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