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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100년 전통 이을 '백년 가게'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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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중기청, 100년 전통 이을 '백년 가게' 4곳 선정

    업력 30년 이상 소상인,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평가해 업체 추가 선정
    전국 백 년 가게 후보 업체 찾기, 추천 댓글 이벤트도 진행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는 올해 '백 년 가게 육성사업' 2차 사업에 전남지역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말 3개 업체를 1차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4개 업체를 추가 선정하여, 우리 지역 백 년 가게는 10개가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 온 '백 년 가게 육성사업'은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인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하여 선정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업체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광양에 있는 대한식당은 수년에 걸쳐 자체 양념 비법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광양식 불고기를 제공하고 있는 37년 업력의 광양식 불고기 전문점이다.

    함평에 있는 전주식당은 함평에서 40년 이상 전통의 생고기 비빔밥으로 2대째 맛과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유명 맛집이다.

    강진군의 호남종묘사는 농업용품관련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여 맞춤형 상품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농약 소매점이다.

    장흥군의 에펠제화는 대기업 제화의 상승세 속에서도 수제화 전문 업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브랜드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업력 31년의 구두 소매점이다.

    선정업체는 백 년 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 언론매체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해 매출 향상을 돕는다.

    또 30년을 넘어 백 년 이상 성장하도록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을 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하고, 정책자금 금리도 0.4% 포인트 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 년 가게 육성사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숨어있는 백 년 가게' 찾기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지역의 우수한 소상인(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백 년 가게 홈페이지 또는 '식신' 웹 사이트에 링크된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추천 하여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등 경품을 지급하고 추천한 점포가 백 년 가게로 선정되면 추가로 경품을 지급한다.

    '백 년 가게 육성사업' 웹사이트는 100year.sbiz.or.kr'이고 '식신' 웹사이트는 www.siksinhot.com 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 년 가게는 백 년 가게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백 년 가게 선정을 희망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백 년 가게 신청은 오프라인의 경우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 온라인은 백 년 가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많은 분이 백 년 가게를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전통의 맛과 향수를 느끼기 바란다"면서, "백 년 가게가 우리 지역 소상인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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