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사업'에 30억 원, 양산시 '육상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한다.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은 기존 양식 방법 보다 생산비는 낮추고 수익을 증가하는 점에서,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은 양식 전 과정을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해 어류 폐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지사 공약사업인 해상가두리 스마트 피쉬팜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간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사업·관리시스템 용역을 추진했다.
이후 현장적용 모델을 개발한 결과 기존 재래양식 방법보다 생산성이 대폭 개선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육상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 재래 양식 방법을 고부가가치 양식 기반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종자·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