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의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사무실 전체가 불에 탔다.
15일 오전 8시 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는 지하 3층, 지상 10층짜리 오피스텔의 8층 창고시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층 전체가 불에 타고, 9층과 10층은 반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8층에 있던 입주민 2명과 6층 입주민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9시 38분 초진에 성공했고, 오전 10시 35분에 불은 완전히 꺼졌다. 소방차 61대, 소방대원 194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해당 오피스텔의 지하에는 업무시설과 사우나가 있고, 지상 1~4층은 소매점과 도매업 사무실이, 지상 5~10층에는 오피스텔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