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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화합의 장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폐막

광주

    우정과 화합의 장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폐막

    '다 함께 하나 되어' 주제...14일간 일정 마무리
    북소리공연, 참가국기 입장, 불꽃퍼포먼스, 대회기 하강, 폐회사 순

    지난 18일 오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폐회식에서 '빅도어'가 열리고 기수단이 무대위를 행진하고 있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세계 각국의 동호회원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가 14일간의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폐회식이 지난 18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조영택 사무총장, 도린 티보즈 FINA 마스터즈위원장, 선수단,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 함께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전통 길놀이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북소리를 신호로 참가국의 국기가 입장하고 시민합창단 300여명이 '마스터즈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의미의 대합창 무대를 펼쳤다.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자 관중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영상 상영 이후 팝페라 가수와 전 관람객이 '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하는 동안 대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경찰, 소방관 등이 함께 등장해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회기간 가장 높은 곳에 걸려있었던 국제수영연맹(FINA) 깃발을 내린 뒤 반납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광주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대회'로 성공 개최해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며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도시 광주'라는 이름을 새로 얻었다"며 "세계 수영가족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평화의 물결, 평화의 기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폐회가 선언된 이후에는 마스터즈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40여 분간 축하공연을 이어갔다.

    축하공연은 박미경과 그룹 부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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