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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크루즈' 타고…포항~러시아 겨울여행

    12월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 시행

    크루즈선(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오는 12월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2020년 8월)을 계기로 크루즈관광산업을 해양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추진된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착공했는데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와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다.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운항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현대아산(주)와 함께 세계적인 코스타크루즈 선사를 경북 동해안에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포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을 주요 코스로 5만톤급 이상(1천400여명 탑승) 국제크루즈선을 운항하게 된다.

    크루즈여행상품 판매는 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 연안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크루즈 관광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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