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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교조 "대전시의회 연찬회 부적절하다…국민신문고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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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전교조 "대전시의회 연찬회 부적절하다…국민신문고 진정"

     

    전교조 대전지부는 "대전시의회가 제주도에서 2박3일 연찬회를 열면서 의회 사무처 직원 20여 명과 대전시장, 대전시교육감 등을 참석하게 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에 접대 출장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국민신문고에 이 사안을 진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국민신문고에 "대전시장과 대전시교육감 등이 접대 출장을 가며 세금을 쓴 점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이번 연찬회 일정에서 지출한 경비의 상세 내역, 연찬회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조사해달라"고 했다.

    대전시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여는데 시의원 21명과 의회 사무처 직원 등 22명이 동행했다. 전날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대전시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17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국장급 간부 등이 연찬회에 참석한다.

    연찬회에 들어가는 경비는 1천436만원으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공무원들의 경비는 별도로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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