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제주항공, 부산-장자제 등 관광객 회복세 중국 노선 확대

부산

    제주항공, 부산-장자제 등 관광객 회복세 중국 노선 확대

    10월17일과 19일 무안 ∙ 부산 기점 장자제 주2회 일정 운항 시작
    올해 옌지∙하얼빈∙난퉁 6개 취항‥中 관광객 전년비 28% 증가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중국 장자제 전경 (사진=제주항공 제공)

     

    올해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17일 무안- 장자제 노선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부산-장자제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장자제(張家界)는 중국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도시다.

    이들 노선은 지난 8월 인천~난퉁(南通)을 시작으로 인천~하얼빈(哈爾濱), 인천과 무안기점 옌지(延吉)에 이어 제주항공의 올들어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중국 노선 신규 취항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중국 12개 도시, 16개 노선을 운항하며 노선 구성을 다양화했다.

    제주항공은 10월 현재 국내선 6개 노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9개 국제선 등 총 85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중국 노선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19%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중국 노선 확대가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맞물려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3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5만명보다 27.5% 증가했다

    한편, 19일부터 운항하는 부산-장자제 노선은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에서는 10시35분 출발하고, 장자제에서는 14시30분에 출발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