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대통령실

    尹, 필리핀 국부 호세 리잘 기념비에 헌화

    • 2024-10-07 11:39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 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 연합뉴스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영웅 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을 기리는 기념비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방문 둘째 날인 이날 오전 마닐라에 있는 리잘 공원을 방문해 기념비 헌화 행사를 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빈들은 리잘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는 것이 관례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011년 11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이 기념비에 헌화한 바 있다.

    호세 리잘은 필리핀에 대한 스페인의 식민통치 말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공원은 그가 스페인군에게 공개 처형된 자리에 조성됐으며, 리잘 기념비는 이 공원 안에 12m 높이로 세워졌다. 기념비 안에는 호세 리잘 유해와 그가 저술한 소설 두 권이 안치됐다.

    리잘 공원은 필리핀이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또 일본에 강제 동원돼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인 피해자 765명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추도와 평화기원의 탑',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필리핀-한국 우정의 탑'도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