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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중문고 간호조무사 100% 합격

    2017년 제주교육청 지정 현장실습형 도제학교 지정 효과
    3학년 53명 졸업과 동시에 취업 가능...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 가능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기중 현장실습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에서 100% 합격을 기록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에 100%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제주도교육청 지정 현장실습형 도제학교로 지정된 중문고등학교는 학기 중 의료기관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현장실습에 필요한 내용을 지원 받아 중도 포기자 없이 3학년 학생 전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중문고 학생들은 현장실습 과정을 통해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 요건인 의료기관 현장실습 780시간을 이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2011년 보건․의료 특성화고로 체재개편 후 300여명의 간호조무사를 배출한 중문고등학교가 올해 요양보호사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 53명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을 보는 첫 번째 졸업생이 된다.

    3학년 제경서 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반드시 따서 보다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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